LS전선·LS에코에너지-수출입은행 MOU 체결…전기구동계 사업 가속화

입력 2024-08-25 13:25 수정 2024-08-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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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맞춤형 금융지원…신성장동력 경쟁력 강화
국내 최초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
LS에코첨단소재로 EV·UAM용 핵심 부품 사업 확대

▲23일 서울시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희토류 및 전기구동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구본규 LS전선 대표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사진제공-LS전선)
▲23일 서울시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희토류 및 전기구동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구본규 LS전선 대표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가 23일 한국수출입은행과 ‘희토류 및 전기구동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희토류 영구자석 및 전기구동계(구동모터, 인버터 등 동력 전달 장치)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금융 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와 함께 국내 최초로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LS에코첨단소재를 통해 EV(전기차)와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구동모터에 사용되는 세각선(구리선)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러한 신성장동력 사업에 약 7000억 원의 투자를 검토 중이며, 수출입은행의 자금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조성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수출입은행의 지원은 신사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공급망 내재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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