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생 토트넘 유망주, 손흥민 떠나 배준호 동료 될까…필립스 스토크 임대 유력

입력 2024-08-23 15:04 수정 2024-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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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슐리 필립스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애슐리 필립스 인스타그램 캡처)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 유망주인 애슐리 필립스(19)의 스토크시티 임대설이 흘러나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아담 레벤탈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토크는 토트넘과 센터백 필립스 임대를 두고 이야기했다. 19살인 필립스는 지난 시즌 플리머스 아가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영국 'PA 스포츠'도 "스토크는 한 시즌 동안 필립스를 임대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아주 임박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192cm의 큰 키의 2005년생 센터백 유망주이다. 블랙번 로버스 유소년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필립스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 때 팀에 합류했다. 주로 21세 이하(U-21) 팀에서 경기를 소화한 필립스는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겨울 이적 시장 때 잉글랜드 2부 리그인 플리머스 아가일로 반 시즌 동안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임대 이후 리그에서 18경기를 소화했고, 좋은 경기력으로 시즌 종료 후 플리머스 아가일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임대 종료 후 토트넘에 다시 합류한 필립스는 프리시즌에도 합류해 1군 선수단에서 훈련했다.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한국 투어에도 참가해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26), 미키 판 더 펜(23), 라두 드라구신(22) 등 쟁쟁한 센터백 경쟁을 뚫기엔 아직 필립스의 기량은 충분하지 않았고 결국 다시 임대를 택하게 됐다.

필립스가 임대를 갈 것으로 예상되는 스토크는 '코리안리거' 배준호(21)가 뛰고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17위를 기록한 스토크는 필립스 영입으로 수비의 안정감을 더하겠다는 생각이다. 스토크는 개막전에서 왓포드에 0-3으로 패하며 수비에서 불안감을 이미 보인 바 있다. 스토크가 플리머스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더 우세한 만큼 필립스에게도 좋은 임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를 떠나보낼 예정인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 에버턴과 '2024~2025시즌 PL' 2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첫 경기에서 '승격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에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상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개막전 부진으로 언론의 혹평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32)도 득점에 도전한다. 에버턴을 상대로 여태까지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해 비난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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