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장애인 축구단 ‘제우스 FC’ 창단

입력 2024-08-23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타항공 축구단과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축구단과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장애인 축구 선수 등 8명을 영입해 축구단을 창단했다고 23일 밝혔다.

축구단 이름은 제우스(ZEUS) FC로, 이스타항공의 투 레터 코드(2-Letter-Code) ‘ZE’와 ‘우리’를 의미하는 ‘US’를 조합해 만들었다.

이스타항공은 22일 서울시 강서구의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김진철 서울남부지사장, 이장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단 창단식을 진행했다.

뇌성마비 축구단은 감독 1명(김재용 감독)과 선수 7명(김동현, 박수암, 박해철, 손혜성, 이승환, 장준호, 황태경 선수)과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이스타항공 소속으로서 앞으로 전국 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종 훈련과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직원 항공권 등 이스타항공 임직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번 이스타항공 축구단 창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인 스포츠 훈련 환경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암 ZEUS FC 주장은 “우리 팀의 최종 목표는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이스타항공의 든든한 지원 아래 온전히 훈련에 집중하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번 장애인 축구단 창단 외에도, 지난달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내 의사 소통 카드(AAC)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93,000
    • +3.36%
    • 이더리움
    • 4,668,000
    • +8.06%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10.28%
    • 리플
    • 1,652
    • +8.26%
    • 솔라나
    • 360,300
    • +9.85%
    • 에이다
    • 1,100
    • -1.79%
    • 이오스
    • 911
    • +4.59%
    • 트론
    • 278
    • +1.46%
    • 스텔라루멘
    • 344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59%
    • 체인링크
    • 20,870
    • +3.32%
    • 샌드박스
    • 48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