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로고 (사진제공=경동제약)
경동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 491억 원, 영업이익은 8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경동제약은 마케팅 대행 체제 안정화 및 영업 확대를 통해 2분기 외형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은 지난해 도입한 마케팅 대행 체제가 안정화된 영향이다. 또한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영업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의료계 파업 영향으로 제약산업의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영업력 강화와 함께 비용 지출 효율화와 원가 절감 노력도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다. 업무 및 생산시스템 고도화, 자체 생산 능력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가 가능했다고 부연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주력 제품인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제 영업 확대와 새롭게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하피도피’, ‘위아바임’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