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개최

입력 2024-08-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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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 딜로이트그룹)
(출처=한국 딜로이트그룹)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다음달 12일 국내 상장법인 사외이사, 감사위원과 감사를 대상으로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2024 Boardroom Skills Enhancement Program)'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내부통제와 기업 밸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추세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이번 프로그램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직면한 국내외 환경 변화 및 당면과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이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핵심 아젠다를 다루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국내 기업지배구조 현황과 글로벌 감사위원회·이사회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023회계연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포함된 15개 핵심지표 준수율을 파악해 전반적인 지배구조 현황과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 TF' 파트너가 '자금 관련 부정위험 대응 내부통제 공시강화에 따른 지배기구의 점검포인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영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산개발 및 데이터분석 그룹 수석위원이 '자금사고 방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결 기반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장정애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의 법적 책임과 의무 -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를 중심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부문(AI&DATA) 이성호 상무가 'Digital Transformation – 이사회가 주목해야 할 AI·빅데이터의 최신 동향과 기업 거버넌스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상무는 AI(인공지능) 기술의 진화와 작업환경의 변화로 인한 점진적인 업무 혁신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기업 거버넌스의 역할, 주요 AI 및 빅데이터 자문 서비스 사례 소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신임 사외이사는 최신 트렌드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기존 사외이사는 주요 아젠다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하반기에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를 위한 후속 웨비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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