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24년 채무조정 미취업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 지원사업’을 통해 신용점수가 향상된 미취업청년 2071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신용개선격려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신복위에서 채무조정을 성실히 상환 중인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들의 신용상승, 취업촉진 등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사업 참가자 중 신용교육과 신용컨설팅을 받고 개인신용평점이 10점 이상 상승한 2071명은 1인당 50만 원의 격려금을 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A 씨는 “경제적으로 힘들고 신용평점이 좋지 않은 힘든 상황에서 사업에 참여하였는데 신용점수를 올리고 격려금을 받게 되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기게 됐다”고 전했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재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취업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신용교육과 컨설팅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