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베트남 당서기장 조문…"유족ㆍ베트남 국민 위로"

입력 2024-07-25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럼 국가주석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계속 발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장례식장에서 사망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하며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장례식장에서 사망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하며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하노이 국립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고(故)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 국장에 우리 정부를 대표해 참석해 조문했다.

한 총리는 또 럼(To Lam) 국가주석 및 팜 밍 찡(Pham Minh Chinh) 총리와 각각 만나 쫑 베트남 당서기장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달했다.

럼 국가주석과 찡 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국가적 슬픔에 함께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럼 국가주석은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조전과 한 총리를 대표로 한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고 이는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럼 국가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여 년 만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반자로 성장한 것을 평가하고 양측은 양국의 미래 공동번영을 위해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번 면담은 5월 취임한 럼 국가주석과 우리 정상급 인사와의 최초 면담이다.

앞서 올해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공식 방한한 찡 총리는 한국 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구축된 정치적 신뢰와 유대를 토대로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측은 또 7월 초 총리회담에서 논의된 교역·투자, 국방·방산, 첨단·미래산업, 금융, 재외동포 및 영사 등 제반 분야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한 총리는 같은 날 베트남 재외동포단체장과의 차담회를 갖고 한-베트남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동포들을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35,000
    • +3.44%
    • 이더리움
    • 4,701,000
    • +6.7%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8.35%
    • 리플
    • 1,582
    • -0.32%
    • 솔라나
    • 345,600
    • +2.25%
    • 에이다
    • 1,119
    • -4.11%
    • 이오스
    • 926
    • +0.33%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338
    • -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1.54%
    • 체인링크
    • 21,410
    • +0.75%
    • 샌드박스
    • 491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