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유튜브서 ‘연돈볼카츠 사태’ 해명…“영업이익률 높지 않아”

입력 2024-07-22 2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연돈볼카츠 사태'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명하고 있다. (출처=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연돈볼카츠 사태'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명하고 있다. (출처=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불거진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갈등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입을 열었다. 일부 가맹점주의 매출이 줄어드는 동안 본사 매출은 급증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2023년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 매출은 2010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나 본사 매출은 9배로 늘었다는 주장에 대해 “매장 평균 크기 축소로 인한 변화”라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2010년에 소형 브랜드가 없었다. 평균 매장 크기가 50~150평이었으니 매장당 매출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이후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 10~30평 소규모 매장이 등장하면서 평균 평수가 반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사 매출이 9배 늘어났다는 주장에 대해선 “가맹점 수가 2010년 247개, 2023년 말 2785개로 11배 증가했는데 매출은 9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영업이익률은 2023년 6.2%로 높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3.1년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존속 기간과 영업 기간은 다르다”며 “공정거래위원회 공시 자료에는 영업 기간만 공시돼 있는데, 개점일부터 신고하는 날까지의 기간인 영업 기간을 존속기간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2010년 이후 급속히 늘어난 소규모 브랜드는 5년이 안 된 브랜드들로, 영업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며 “늦게 생겼으니 영업 기간이 3.1년 등으로 짧은 거지, 3.1년 만에 망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냐는 전화를 많이 받고 있는데, 개인의 문제가 아닌 회사의 문제다. 2785개 매장 점주의 생명줄이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73,000
    • +3.65%
    • 이더리움
    • 4,680,000
    • +8.58%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10.81%
    • 리플
    • 1,632
    • +7.37%
    • 솔라나
    • 360,200
    • +10.25%
    • 에이다
    • 1,104
    • -1.08%
    • 이오스
    • 912
    • +5.19%
    • 트론
    • 278
    • +1.46%
    • 스텔라루멘
    • 340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44%
    • 체인링크
    • 20,850
    • +3.73%
    • 샌드박스
    • 48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