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 획득 제품군 확대

입력 2024-07-19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속가능성ㆍ저탄소 인증

금호석유화학은 자사 합성고무 6개 제품 및 합성수지 4개 제품, 정밀화학 2개 제품 등 총 12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s)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에서 생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제품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전 세계 140여 개의 원료 제조사, 연구기관, NGO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투명하고 엄격한 심사 기준과 엄격한 검증 절차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12가지 제품이다. 합성고무 제품군으로는 타이어, 신발 등 소재로 사용되는 △SBR(Styrene Butadiene Rubber) △NBR(Acrylonitrile Butadiene Rubber) △NB라텍스(Acrylonitrile Butadiene Latex) △SB라텍스(Styrene Butadiene Latex) △HSR(High Styrene Resin Masterbatch) △SBS(Styrene Butadiene Styrene) 등 6개 제품이다.

합성수지 제품군으로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폭넓은 소재로 사용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GPPS(General Purpose Polystyrene) △HIPS(High Impact Polystyrene) △SAN(Styrene Acrylonitrile) 등 4개 제품, 정밀화학 제품군으로는 타이어 등 고무 제품의 산화 방지용으로 쓰이는 △K-13 △K-5010L 등 2개 제품이다.

이번 ISCC PLUS 인증은 2월 금호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 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3사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아크릴로니트릴(AN), 부타디엔(BD)을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ISCC PLUS 추가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 및 사업장의 저탄소·친환경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친환경 제품을 통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쟁력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36,000
    • +3.56%
    • 이더리움
    • 4,704,000
    • +8.31%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9.31%
    • 리플
    • 1,710
    • +9.4%
    • 솔라나
    • 359,500
    • +7.63%
    • 에이다
    • 1,141
    • +0.35%
    • 이오스
    • 932
    • +4.95%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9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1.48%
    • 체인링크
    • 20,800
    • +3.17%
    • 샌드박스
    • 48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