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회계처리 위반’ 코넥스 상장법인 씨앗에 검찰통보 등 의결

입력 2024-07-17 2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씨앗에 대해 과징금·감사인지정·검찰고발 등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17일 증선위에 따르면, 씨앗은 2014년 결산부터 2019년 결산까지 6년간 매출을 조기인식하거나 가공매출을 인식하는 등 당기순이익 및 자기 자본을 과대계상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특수관계자거래 주석을 6년간 누락했으며, 불법행위 미수금 및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했다. 2019년 7억9800만 원의 소송충당부채를 과소계상 했으며 선급금을 과대계상했다. 거래 관련 서류를 조작해 감사인의 정상적 외부감사도 방해했다.

이에 증선위는 씨앗에 대해 과징금,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과 함께 회사와 대표이사, 전(前) 회계팀장 등을 검찰고발하기로 했다. 과징금 부과는 금융위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아울러 증선위는 씨앗의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세영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과징금,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80%, 씨앗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4년 등을 의결했다.

증선위는 또 씨앗의 총 182억8600만 원 규모 매출 관련 계정에 대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삼원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30%, 씨앗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2년 등을 의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13,000
    • +3.32%
    • 이더리움
    • 4,707,000
    • +8.31%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6.72%
    • 리플
    • 1,684
    • +7.33%
    • 솔라나
    • 355,300
    • +6.25%
    • 에이다
    • 1,127
    • -1.57%
    • 이오스
    • 928
    • +4.27%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3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2.16%
    • 체인링크
    • 20,710
    • +1.42%
    • 샌드박스
    • 48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