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흥국 가전 매출 호조…수익성 개선 긍정적

입력 2024-07-08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NK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4만원으로 상향

(출처=BNK투자증권)
(출처=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신흥국에서 가전 매출 호조와 전장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21조7000억 원, 영업이익 1조196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 20% 상회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에서 가전 경쟁 심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볼륨존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과 최근 신흥국에서 가전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 가전(H&A) 매출은 당초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을 기대했으나 12% 성장한 8조95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력 사업인 가전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24% 상회한게 2분기 실적 호조 주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전장(VS)의 경우 전기차(EV) 수요 부진에도 인포테인먼트(IVI) 부문 실적 호조가 지속되며 영업이익률이 당초 예상했던 0.6%보다 높은 2.5%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가전 실적 상향 조정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상향 수정한다”며 “목표주가는 달성에는 무리는 없어 보인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매크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실적 차별화에 따른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19,000
    • +3.33%
    • 이더리움
    • 4,693,000
    • +8.11%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9.27%
    • 리플
    • 1,574
    • +2.08%
    • 솔라나
    • 362,200
    • +9.89%
    • 에이다
    • 1,115
    • -3.71%
    • 이오스
    • 911
    • +3.05%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4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2.6%
    • 체인링크
    • 21,040
    • +2.99%
    • 샌드박스
    • 48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