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KMI한국의학연구소·살루스케어와 당뇨병 관리 협력

입력 2024-07-01 09:37 수정 2024-07-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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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KMI한국의학연구소 및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 살루스케어와 당뇨병 관리 및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고 1일 밝혔다.

당뇨병은 발병 초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이상을 감지하기 어렵다. 자각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며, 치료가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세 회사는 KMI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 수검자 중 당뇨병 및 당뇨병 전 단계로 확인된 수검자의 당뇨병 관리를 위해 협력한다. 살루스케어의 건강검진 예후 관리 서비스 ‘비타포트’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및 모바일 기술 역량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보유한 검진 능력, 살루스케어의 예후 관리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당뇨병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유병률을 낮추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전국 8개의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살루스케어는 비타포트를 통해 건강검진 예약, 결과 조회, 개인별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570만 명이고, 당뇨병 전 단계는 1500만 명에 이른다”라며 “KMI한국의학연구소, 살루스케어와의 협력으로 당뇨를 포함한 만성질환 관련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파스타 서비스의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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