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화공학부 대상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 성료

입력 2024-06-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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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주요 대학 화학공학 전공 학부생들에게 정유·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강의 및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주요 대학 화학공학 전공 학부생들에게 정유·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강의 및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3월부터 6월 21일까지 16주간에 걸쳐 성균관대, 전남대, 중앙대, 한양대 등 4개 대학 화공학부생 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대학생에게 정유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주기 위해 2010년부터 15년째 이어온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는 올해부터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의 대상 학교를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해 총 76명을 모집했으며, 최고 수준의 에너지 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정유·석유화학 산업 전망과 대응 전략, 생산공정의 이해, 디지털 전환(DX)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주 금요일마다 교육을 짆애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기업의 근간은 사람이며, 인재가 없이 기업이 비전을 이룰 수 없다며 인재 육성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 역시 미래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GS칼텍스는 지난달 24~25일 76명의 화공 전공 학부생들과 함께 여수공장에서 에너지 산업의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하루 80만 배럴의 석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시설과 등·경유 탈황시설 등 최첨단 자동화 생산 설비에서 고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튿날에는 GS칼텍스가 총 1500억 원을 출연한 복합문화예술공간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를 방문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현장을 탐방했다.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GS칼텍스 청평 인재개발원에서 학생들이 한 학기 간 수행한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고, ‘미래에 정유사가 도입해야 할 신규공정·기술 제안’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변화할 정유 공장의 10년 후 모습’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이 미래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엔지니어 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GS칼텍스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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