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넥스틸, 금호건설우 등 2개 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30.00% 오른 1만1310원에 장을 마쳤다. 포항 영일만 공장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넥스틸은 영일만 포항3공장에 1613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넥스틸은 신규시설에 대해 ‘롤벤딩설비 및 관련 부대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넥스틸은 지난해 코스피 상장 계획을 밝히며 포항3공장에 풍력발전 관련 대형구조물에 사용할 롤벤딩 설비와 스파이럴 설비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동해 영일만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에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영일만 심해 가스전 개발과 시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우는 29.98% 상승한 1만5610원에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카페24가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카페24는 29.91% 뛴 3만7350원을 기록했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카페24는 유튜브와 함께 세계 최초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페24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는 복잡한 개발이나 작업 없이 전용 스토어를 개설해 유튜브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다. 구매자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주문자명, 주소, 연락처 등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