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티사이언티픽은 최대주주인 위지트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 3명이 자사주 44만4969주를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6억1500만 원 규모다.
경영진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사업 확장의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티사이언티픽은 이달 말 국내에서 유일하게 빅데이터 기반 로그 및 네트워크 관리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한 넷크루즈 지분 100% 인수를 앞두고 있다.
넷크루즈 인수를 시작으로 기존 티사이언티픽의 데이터, 정보보안 영역과 시너지를 통해 ‘AI 기반의 IT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는 위치를 확고히 하고 궁극적으로는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유승재 티사이언티픽 대표는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며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투자”라며 “13일 결정한 자사주 소각이나 이번 자사주 매입과 같이 회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검토해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