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세계 갑상선의 날 맞아 ‘스카프 캠페인’ 전개

입력 2024-05-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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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환자가 80%, 수술 후 흉터 스트레스…“환자 삶의 질 함께 고민할 것”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임직원들이 세계 갑상선의 날을 맞아 ‘스카프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제공=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임직원들이 세계 갑상선의 날을 맞아 ‘스카프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제공=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5월 25일 세계 갑상선의 날을 맞아 갑상선암 환우들의 건강과 평범한 일상 유지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사내 ‘스카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튜이티브의 질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갑상선암을 주제로 올해 처음 전개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환자들이 목 흉터를 가리기 위해 사용하는 스카프처럼, 인튜이티브가 환자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돕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인튜이티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갑상선암 수술 치료 옵션 중 하나인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의 특장점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갑상선암은 5년 생존율이 100.1%로 알려질 정도로 생존율이 높다. 최근에는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은 2022년 환자 수 기준 여성이 80%로 남성 대비 월등히 높은 편이며, 수술 후 흉터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단일공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은 사람의 손목 관절 역할을 하는 엔도리스트(EndoWrist SP) 기구의 정확한 움직임을 용이하게 하는 자동화 시스템 로봇 수술기이다. 다빈치 SP는 2.5cm 수준의 작은 싱글 포트(Single Port)를 통해 환자의 몸 안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3DHD 카메라를 활용해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각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은 갑상선암을 비롯해 자궁근종 등의 자궁질환,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비뇨기과, 일반 복강경, 부인과 복강경, 일반 흉부내시경, 경구적 접근법에 의해 수행되는 이비인후과적 외과 수술 등에서도 사용된다.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이번 스카프 캠페인을 통해 인튜이티브가 갑상선암 환자들의 치료 효과뿐 아니라 수술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립선암 등에서 좋은 예후를 보인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여성 환자 비율이 높은 갑상선암, 자궁질환, 유방암 등까지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삶의 질 개선이라는 궁극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튜이티브는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상용화 로봇수술 시스템을 전 세계적으로 최초 도입해 현재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 다빈치 SP와 다중공(Multi-port)의 다빈치 Xi(da Vinci Xi), 다빈치 X(da Vinci X)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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