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가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18개 여행 플랫폼 가운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1분기 흑자를 달성했으며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이벤트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20일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와 커뮤니티, 유튜브, SNS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1058건의 ‘최저가’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조사 업체 중 최저가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인터파크 △여기어때 △트립닷컴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하나투어 △모두투어 △호텔스컴바인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땡처리닷컴 △노랑풍선 △에어비앤비 △웹투어 △호텔엔조이 △트립어드바이저 △데일리호텔 △호텔패스 등이다.
다수 카페에는 인터파크에서 제공하는 예약 상품이 최저가로 가장 싸다는 소비자 이용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인터파크에 이어 2위에는 여기어때가 랭크됐으며 트립닷컴과 마이리얼트립이 뒤를 이었다. 또 야놀자는 최저가 포스팅 수 5위에 올라 야놀자와 인터파크를 합한 야놀자그룹의 최저가 포스팅 수는 1600건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1위를 보였다.
인터파크의 최저가 상품이 소비자 호응을 얻으면서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야놀자에 따르면 인터파크트리플은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01억 원,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55억 원ㆍ영업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했다. 항공 서비스 고도화 및 항공·숙소 결합 혜택을 기반으로 여행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달성한 결과로 야놀자는 분석했다.
인터파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과 숙박을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공격적으로 펼쳐 수익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
인터파크는 ‘믹스&맥스(MIX&MAX)’ 캠페인을 통해 6월 23일까지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제주도와 일본ㆍ베트남 등 국내외 항공권과 숙소를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인터파크에서 해외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해외호텔 상품을 최대 15% 추가 할인 적용해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숙소, 패키지, 투어ㆍ티켓 상품 예약 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37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도 지급한다.
또 매주 특별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다양한 여행 콘텐츠와 고객 혜택을 선보이는 ‘믹스 초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이달 26일까지 유튜브 크리에이터 ‘다나카(개그맨 김경욱)’가 추천하는 제주행 항공권,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 숙박 이용권, 제주아쿠아플라넷 입장권 등 제주 전용 상품을 최대 33% 할인가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