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본 관광객들이 제주 이호테우 해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류스타 팬미팅과 ESG 활동을 결합한 신개념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오사카에서 ‘슈퍼주니어D&E’와 팬미팅과 제주도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신규 관광상품이 출시된 데 이어 12일 해당 상품에 참가한 일본 관광객 25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이호테우 해변에 집결해 친환경서약식을 마친 후 목마등대 일대까지 해변을 따라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어 슈퍼주니어D&E는 현장에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팬미팅과 더불어 제주관광 퀴즈쇼도 함께 했다.
공사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한류드라마 ‘킹더랜드’의 제주 현지 촬영지를 재연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드라마 출연진이 직접 소개하는 제주 홍보영상 및 기념품 전시 등을 통해서 제주관광 홍보에 나섰다.
유진호 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외래 관광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한류 특화상품을 개발해 연내 2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