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677억 원 규모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수주

입력 2024-05-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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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본사. (자료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 본사. (자료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2공구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택지지구를 조성하는 공사로, 계약 금액은 677억 원이다.

또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2공구의 개찰 결과 투찰 균형가격(추정가격 2825억 원)에 가장 근접한 입찰금액을 써내면서 금액심사 대상 1순위를 차지,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한신공영 측은 전했다.

앞서 한신공영은 올해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계약금액 331억 원), 4월 임계동해도로(계약금액 701억 원) 수주하는 등 공공공사에서 잇따라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신공영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누적 수주잔고는 약 5조6000억 원을 기록 중이며, 이중 공공공사 수주잔고가 1조2000억 원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 수주 등으로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1조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신공영 측의 전망이다.

또 올해 들어 포항삼척철도 16공구와 오산 세교2지구 A16BL 한신더휴 신축공사 등 총 4개 사업장의 도급계약 금액 변경을 통해 도급 규모가 약 140억 원 증액됐다고 덧붙였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주택 분양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 공사 부문과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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