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금천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 단장 오픈

입력 2024-05-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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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부와 인근 경기권 쇼핑 수요 흡수...리뉴얼 27호점

▲홈플러스 금천점이 9일 새 단장을 끝내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7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금천점이 9일 새 단장을 끝내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7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금천점이 9일 새 단장을 끝내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탈바꿈했다. 금천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 단장 27호점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금천점은 인근에 대형 패션 유통 상권이 밀집돼 있고, 서울과 경기 서남권을 잇는 주요 도로인 시흥대로 변에 위치해 가산·독산·시흥 생활권은 물론 광명·안양까지 아우르는 서울 서남권 핵심 점포다. 상권 내 다양한 간선 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며, 지하철 신안산선 개통(2025년)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다.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4400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시설과 우체국·금천구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현대지식산업센터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자리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또 2024년까지 3700여 세대 신규 입주가 예정돼있다.

금천점은 홈플러스가 서울 지역에 두 번째로 출점한 대형마트로, 2003년 개점 당일 약 24억 원 매출을 달성해 당시 서울지역 할인점 하루 매출 최고 기록을 낸 바 있다. 현재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 점포에 이름을 올리며 금천구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로 단장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금천점은 홈플러스 온라인에 미 로그인 상태로 접속 시, 자동으로 지정되는 대표 하이퍼(대형) 점포다. 이는 금천점이 하이퍼 매장의 표준화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향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표준화 점포 역할을 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새 단장을 통한 먹거리 전면 배치, 비식품군 연관 진열 강화, 주변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한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입점 등 미래형 대형마트의 경쟁력을 내세워 서울 서남부과 인근 경기권 상권을 장악하겠다는 목표다.

▲홈플러스 금천점이 9일 새 단장을 끝내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7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금천점이 9일 새 단장을 끝내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7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금천점은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상품 차별화와 쇼핑 최적화를 구현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전면 배치해 프리미엄·건강 빵, 소용량 간식빵 등을 폭넓게 선보인다. 또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원물 위주의 저열량 간식과 견과류 등이 진열된 ‘베터 초이스(Better Choice)’, 세계 각국의 라면이 총집합한 ‘라면 박물관’, 양식·일식·중식 등 전 세계 소스를 총망라한 ‘월드 소스’ 코너를 신설했다.

델리 코너에서는 메가 히트 상품인 ‘당당치킨’ 등 치킨 및 로스트류 델리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스시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오늘의 오마카세’도 고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아울러 ‘혼술’, ‘홈술’ 트렌드에 맞춰 전 세계 여러 주류를 한데 모은 ‘더 홈바(The Home Bar)’ 특화존과 ‘위스키 라이브러리(Whisky Library)’ 코너도 마련했다.

비식품 매장에는 트렌디한 리빙·인테리어 상품을 모은 ‘마이홈 데코(My Home Deco)’,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토이 어드벤처 랜드’, 명확한 성별 구분을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 ‘이너웨어 존’, 인기 브랜드의 최신 상품으로 구성한 주방 전문관 ‘더 키친웨어(The Kitchenware)’를 갖췄다.

특히 홈플러스 몰(Mall)에는 의류, 세탁소, 안경점, 약국, 사진관 등 무려 88개에 달하는 테넌트가 입점해 있어 금천구 오프라인 쇼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아시아 대표 홈퍼니싱 기업 ‘니토리’를 입점시켜 주변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에 나선다. 영등포, 가양, 인천 연수에 이은 ‘니토리 홈플러스’ 4호점 매장으로 오는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전점 대비 2030 고객 비중이 4.4%p, 1인 가구 비중은 6.0%p 높은 금천점 상권을 고려해 일상용품부터 가구까지 폭넓게 배치했다. 니토리는 전 세계 10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한 일본 홈퍼니싱 1위 기업이다.

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서울 서남부 지역을 넘어 안양·광명에 이르는 광역권 잠재 고객까지 포용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목표”라며 “홈플러스만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비롯해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을 위한 앵커 테넌트 ‘니토리’를 유치해 쇼핑의 즐거움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대별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9일부터 마트를 방문해 신한/삼성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장바구니를 선착순 증정하며, 마트에서 7만 원 이상 결제 시 비빔면(4입)을 제공한다. 다음 달 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해 마트/몰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스티커를 발급하고, 스티커 개수에 따라 최대 3만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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