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측 “늦은 밤 사망…빈소는 유가족과 상의 중”

입력 2024-04-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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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MO)
▲(사진제공=MMO)
가수 박보람(30)이 11일 세상을 떠났다.

12일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늦은 밤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측은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며 “박보람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해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2월에는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선보였고, 이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박보람은 최근까지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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