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는 19일 부산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두 번째 독립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마테라소 신세계센텀시티점은 약 12평 규모로 기존 마테라소 1호점(마테라소 신세계경기점)보다 규모가 확대했다. 브랜드와 각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고객이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방문객들은 실제 침실과 유사하게 꾸며진 체험공간에서 마테라소 럭스 첸토, 럭스 디에치, 클래식 디에이치 등 대표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경도 · 내장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마테라소 매트리스엔 수면 온도와 습도 조절력을 가진 100% 뉴질랜드산 천연 양모를 비롯해 저독성폼, 자연 친화적 신소재 그래핀텍스 등이 사용된다. 일반 매트리스보다 30%가량 많은 스프링을 배치해 체압을 분산시킨다.
앞서 신세계까사는 작년 10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마테라소 1호점을 오픈했다. 개점 이후 3개월간 매출이 이 기간 일반 ‘까사미아’ 매장의 침대 카테고리 평균 매출 대비 약 4배 높았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가 전문성을 갖춘 하나의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마테라소의 2호점을 부산에 열기로 했다. 이를 거점 중 하나로 삼아 수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키워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테라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 부산 · 대전 등을 중심으로 연내 총 5개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매트리스 포트폴리오 확대 및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면 전문 상품을 출시해 브랜드 규모와 경쟁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2호점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