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동화약품과 ‘하루 한 병’ 건강 음료 개발

입력 2024-03-12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아르지닌, L-테아닌 넣어…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

▲편의점 CU에서 고객이 아르기닌, 테아닌 등을 넣은 건강 드링크 ‘하루 한 병’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에서 고객이 아르기닌, 테아닌 등을 넣은 건강 드링크 ‘하루 한 병’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동화약품과 손잡고 건강 음료를 론칭,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CU는 아르기닌, 테아닌 등을 넣은 건강 드링크 ‘하루 한 병’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한 병 2종(아르지닌, 테아닌)은 건강한 습관 만들기를 콘셉트로 한 드링크 형태의 음료로, 제약업계에서 가장 오랜 업력을 지닌 동화약품이 제조한다.

하루 한 병 아르기닌에는 활력 증진을 위한 L-아르지닌 1000mg와 함께 비타민B군 3종(B1, B2, B6)과 비타민 C도 1일 권장량의 200%가 담겼다. 하루 한 병 테아닌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L-테아닌 250mg과 흡수율이 높은 액상 형태의 글루콘산 마그네슘 315mg 등이 들어있다.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 음료에 대한 수요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CU의 최근 3개년 기능성 음료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22년 52.2%, 2023년 27.3%, 2024년(1~2월) 14.9%로 꾸준히 성장했다.

기능성 음료는 MZ세대들이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CU가 올해 기능성 음료 매출을 연령대 별로 분석한 결과 20대 33.6%, 30대 30.1%로 MZ세대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 20.4%, 50대 8.4%, 10대 4.7% 순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외부 활동이 많아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CU는 춘절기 수요에 대비해 운동 전후로 마시기 좋은 퍼포먼스 드링크, 국내 생산 아르기닌을 활용한 에너지 드링크 등 다양한 콘셉트의 건강 음료를 5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나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는 “다양한 건강 드링크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관련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여러 제조사와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음료들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86,000
    • +0.7%
    • 이더리움
    • 4,720,000
    • +6.9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5.18%
    • 리플
    • 1,950
    • +22.87%
    • 솔라나
    • 362,500
    • +6.18%
    • 에이다
    • 1,205
    • +10.15%
    • 이오스
    • 979
    • +8.42%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1.23%
    • 체인링크
    • 21,370
    • +4.4%
    • 샌드박스
    • 498
    • +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