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지난해 영업이익 568억…전년 比 58%↑

입력 2024-0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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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회사·종속회사 매출, 라이선스 수익 증가

▲유한양행 본사 전경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 본사 전경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859억 원, 영업이익 568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57.6% 증가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의 매출·영업이익 증가, 라이선스 수익 증가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일 시무식에서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사에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서 렉라자가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성공적인 출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렉라자 국내 1차 치료제 급여 적용에 성공한 유한양행은 올해 렉라자-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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