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AI 시대 증권사를 위한 AI통합지원시스템 출시

▲제공=씽크풀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씽크풀은 증권사가 AI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통합지원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본격화하는 AI 시대에는 투자 콘텐츠, 분석 서비스, 투자 알고리즘, 거래까지 AI 기반으로 이뤄져 편의성과 함께 고객 수익률까지 높이는 ‘AI 증권사’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씽크풀은 AI 증권사 시대를 위한 통합지원시스템을 제공한다.

씽크풀의 AI통합지원시스템은 AI기자(A1)ㆍAI애널리스트(A2)ㆍAI어드바이저(A3)ㆍAI트레이더(A4)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각 부문은 독립된 서브 모듈형으로 구성돼 다양한 서비스 조합이 가능하다.

AI 기자는 주요 언론사, AI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ㆍNH투자증권ㆍ대신증권ㆍDB금융투자증권, AI 어드바이저는 블랙넘버스투자자문ㆍ웰스투자자문 등과 제휴하고 각각의 AI 엔진이나 콘텐츠를 제공한다.

씽크풀은 2018년 정부의 AI 관련 핵심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서울대ㆍ연세대ㆍ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 지원을 받아 빅데이터ㆍAI 기반 투자지원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씽크풀은 검증된 기술과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챗GPT 기반의 미국 공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해외 정보까지 확장하고 있다.

김동진 씽크풀 대표는 “AI 시대, AI 증권사로의 전환은 대부분의 증권사에 있어서 필연인데, 증권사의 AI 프로젝트를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며 “자체적인 AI센터나 연구개발 조직을 두는 것이 쉽지 않은 중소형 증권사에는 씽크풀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으로 분석된 정제 데이터와 AI 투자금융 도메인 지식, 생성형 AI의 문제점인 할루시네이션(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검수 시스템, 증권사마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솔루션 등이 통합지원시스템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씽크풀은 금융권 서비스 분야에서 유일하게 병역특례 AI기술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지식 기업이며, 정부가 인정하는 AI부문 우수기술연구소(ATC+)로서 정부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글로벌 AI투자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