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E-TECH for all 출시…2795만 원부터

입력 2024-01-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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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 선언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새해 첫날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795만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은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장비를 갖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핵심기술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로 차량 시동과 운행이 시작된 이후에도 저속 구간에서는 부드러운 회생 제동과 함께 전기 모터 주행을 극대화한다. 엔진은 많은 동력을 필요로 하는 구간에서 전기 모터 주행을 돕거나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 (사진제공=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병렬·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모두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 이하 도심 주행 구간의 최대 75% 거리를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는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도심 17.4㎞/ℓ·고속도로 16.6㎞/ℓ·복합 17.0㎞/ℓ다. 가솔린 모델인 XM3 TCe 260과 비교하면 18인치 공인 연비 기준으로 도심 구간 주행 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연료비를 최대 32% 절감할 수 있다.

안전 운전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제공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 트림에 △고속화 도로 및 정체 구간 주행보조(HT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및 차선유지 보조(LCA) △오토홀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등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진 요즘 추세에 맞추어 생애 첫차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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