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내 마음의 주파수’의 정체가 배구 태원석으로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13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내 머릿속 텔레파시’와 ‘내 마음의 주파수’가 알리딘 OST ‘A Whole New World’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 결과 52대 47로 ‘내 머릿속 텔레파시’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내 마음의 주파수’의 주인공은 드라마 ‘플레이어’, ‘사냥개들’에서 활약한 배우 태원석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태원석은 “조승우 형을 보고 뮤지컬에 빠져 연기를 시작했다. 2AM 임슬옹 형에게 하도권, 송승헌, 이시언 이 세분과 함께 3AM 프로듀싱 해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했다”라며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무서운 이미지 탈피하고 싶어서 나왔다. 오해를 많이 샀다. 제 안에도 잔망스러움이 있는데 보여드리려고 나왔다”라며 “관객분이 한국에 태원석이라는 배우가 있었지, 하는 배우로 남는 것이 꿈이다”라고 바람을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