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2일 서울시 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에서 지원을 받고 취업에 성공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만난다.
이날 여가부는 "꿈드림센터에서 취업 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과 실무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에 맞는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만남 이유를 밝혔다.
전국 222개 지역에 설치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ㆍ교육ㆍ직업체험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학업 복귀나 사회 진입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는 학습과 진로체험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올해 44개소에서 내년에는 5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직업훈련, 직장체험 제공, 취업연계 등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숙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업지원, 직업훈련, 일경험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