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B플러그에너지, 3분기 누적 매출 964억…“신사업 안정 궤도 진입”

입력 2023-11-13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IB플러그에너지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6% 늘어난 96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93억 원, 순이익은 154억 원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31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억 원, 36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열교환기 사업부의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회사 측은 고유가로 인한 고수익 프로젝트가 가능하며, 연말을 앞두고 중동 등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열교환기 사업부 수주잔고는 약 1125억 원이며, 연간 수주액은 13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신규로 진출한 수소 사업도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 현재 세 건의 연료전지발전 프로젝트와 한 건의 수소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9월 우석이엔씨, 한전전력기술, 고등기술연구원 등과 수소생산 프로젝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수소연료발전 사업 진출을 위해 울산수소발전1호 주식회사에 출자하는 등 수소에너지 중심의 그린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는 “안정성, 성장성을 모두 갖추며 19분기만에 이익잉여금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실적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지난 7월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허성호 대표를 비롯한 신규 경영진이 취임한 후의 가시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잉여금 적립을 통해 배당가능이익도 확보할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부의 개별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00,000
    • +0.68%
    • 이더리움
    • 4,719,000
    • +6.9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5.18%
    • 리플
    • 1,946
    • +22.93%
    • 솔라나
    • 362,200
    • +6.15%
    • 에이다
    • 1,204
    • +10.05%
    • 이오스
    • 977
    • +8.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4
    • +15.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0.98%
    • 체인링크
    • 21,340
    • +4.45%
    • 샌드박스
    • 498
    • +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