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2023’ 출품작 3종 프리뷰…‘게이머 맞이 준비 완료’

입력 2023-1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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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데미스·7대죄·RF 넥스트 미디어 프리뷰 진행
16일 개최 ‘지스타’ 참여, 170여 석 시연대로 게이머 맞이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2023에 총 3종의 신작을 출품했다. (왼쪽부터)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2023에 총 3종의 신작을 출품했다. (왼쪽부터)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2023 출품작 3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프리뷰를 9일 개최했다. 넷마블은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지스타2023에 ‘데미스 리본(데미스)’, ‘일곱 개의 대죄:Origin(7대죄)’, ‘RF 온라인 넥스트(RF 넥스트)’ 등 총 3종의 신작을 출품한다.

이날 프리뷰에는 3종의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PD,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 홍광민 넷마블엔투 PD가 자리해 게임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데미스 리본의 개발을 총괄한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PD는 "데미스 리본의 핵심은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데미스 리본의 개발을 총괄한 박헌준 넷마블에프앤씨 PD는 "데미스 리본의 핵심은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우선 데미스 리본 개발을 총괄한 넷마블에프앤씨 박헌준 PD는 ‘데미스 리본’을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제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데미스 리본은 ‘그랜드크로스’ IP를 기반으로 한 서브컬쳐 수집형 PC·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서브컬쳐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는 3D 카툰 렌더링을 통해 매력도를 더했고, 신화, 역사, 소설, 오페라 속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탄생했다. 전투 역시 각 캐릭터들의 특징 살린 액션과 함께 수동 조작을 가미해 전략성을 더했다.

박헌준 PD는 “이번 지스타에서 스토리 모드를 통해 데미스 리본의 이야기의 시작을 공개했다”면서 “데미스 리본의 핵심은 ‘캐릭터’인만큼 지스타 빌드에서 총 14종의 캐릭터를 공개, 이 중 6종은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개발을 총괄한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오픈월드와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강조했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개발을 총괄한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오픈월드와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강조했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일곱 개의 대죄:Origin(7대죄 오리진)’은 게임명에서 알 수 있듯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PRG다. 게임 개발을 총괄한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는 “원작자인 스즈키 나카바 작가도 (게임을) 흥미롭게 봐준 덕에 스토리 검수부터 게임의 캐릭터 디자인와 스킬까지 설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원작 팬들에게도 익숙한 주인공으로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건에 따라 퍼즐, 슈팅게임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 PD는 ”기본적인 월드는 오픈월드로 개발해 채집, 요리, 낚시 등을 통해 아이템을 얻고 장비와 코스튬을 제작할 수 있다“면서 ”전투 부분에서는 4명의 캐릭터를 한 팀으로 구성해, 캐릭터와 무기 조합에 따라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게임의 특징을 설명했다.

▲RF 온라인 넥스트 개발을 총괄한 홍광민 넷마블엔투 PD는 이권을 두고 다투는 RVR(진영 대 진영) 전투를 강조하며 "이용자들이 소속감을 갖고 자원과 명예를 위해 국가전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RF 온라인 넥스트 개발을 총괄한 홍광민 넷마블엔투 PD는 이권을 두고 다투는 RVR(진영 대 진영) 전투를 강조하며 "이용자들이 소속감을 갖고 자원과 명예를 위해 국가전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온 기자 zion0304@)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인 ‘RF 온라인’의 세계관과 연대기를 계승한 SF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원작에서 약 100년 후 이야기지만, 원작 팬들이 반가워할 인물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총 6종의 슈트를 통한 다양한 전투 진행이 가능하며, 특히 ‘신기’라고 불리는 거대 로봇을 통한 전투가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홍광민 넷마블엔투 PD는 “특히 원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전쟁인 ‘크래그 광산전쟁’을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 등 3개 국가의 대립을 충실하게 구현했다”며 “이용자들이 소속감을 갖고 자원과 명예를 위해 국가전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스타2023 넷마블관은 총 100부스 규모로 170여 대의 시연대에서 신작 3종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오픈형 무대에서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등 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데미스 리본은 게임의 시네마틱 컷씬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등이 공개되며, 시연 플레이를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장 마음에 든 캐릭터에 투표하는 최애 PICK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7대죄 오리진은 초반 게임을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와 오픈월드모드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은 이번에 공개되는 페네스 지역의 다양한 보스들과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한 현장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RF 넥스트도 게임 초반 스토리를 제공하는 ‘스토리모드’와 쏟아지는 적을 막아낸 기록을 방문객들이 경쟁하는 ‘이벤트모드’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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