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개사다.
삼성은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시험을 실시하며, 시험은 △사전점검(60분) △시험시간(60분)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9월, 공채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실시됐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이번이 8회째이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응시 장소에서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안정적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응시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 시험 당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이밖에 2020년 상반기부터 온라인 검사를 진행해오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도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6년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채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공정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
한편, 이 밖에도 삼성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 SW아카데미(SSAFY)'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2.0'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