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의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약 3조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국내 소비자의 소득 수준과 주거 환경이 향상되면서 숙면을 위한 고가 침대ᆞ매트리스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마테라소 브랜드의 정식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엄 침대• 매트리스 소비 수요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까사는 서울ᆞ부산ᆞ대전 등에서 마테라소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마테라소 단독 매장을 통해 수면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알리고, 마테라소만의 차별점을 알릴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 신도시 중심을 첫 타겟 지역으로 선정, 혼수ᆞ이사 등 신규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1호점에서는 마테라소의 첫 침대 시리즈인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 핵심 상품과 매트리스 대표 제품을 전시ᆞ판매한다. 해당 제품들에 직접 누워 체험할 수 있고, 브랜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경도와 내장재 등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마테라소 1호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 원 구매 시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15만·30만·45만·75만·100만 원을 증정한다. 침대와 매트리스 세트 구매 시에는 ‘마벨’ 이불•베개 커버를, 매트리스 단독 구매 시에는 ‘사틴’ 매트리스 커버를 선물한다. 신세계까사 신규 회원에 가입하면 현장에서 '굳포인트' 5000점을 추가 적립하고,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침대와 매트리스는 개인의 만족도가 극명한 품목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 직접적인 체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접점이 필수”라며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3개 마테라소 단독 매장을 추가 오픈해 수면 시장 주도권 쟁탈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