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3’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운영하는 미국 한인 마트에 알바생으로 등장한 한효주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과 한효주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티저 영상 속에서 조인성이 마른기침을 하며 마트로 출근한 한효주에게 “잘 잤어?”라고 아침 인사를 건네며 그의 가방을 받아줬다. 이어 카메라를 든 한효주와 그를 향해 손가락 ‘V’ 포즈를 취하는 조인성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담겼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였다. 조인성이 한효주를 무한 호출하자 한효주는 “이거 뭐 ‘콩쥐팥쥐’가 따로 없구먼”이라고 응한 것. 또 ‘사장즈’와 ‘알바즈’가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 조인성이 밥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관찰하던 한효주가 “내가 먹던 건데”라고 지적하자 조인성은 “뭐 어때, 부부인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식사를 하는 모습은 현실 부부의 분위기도 뿜어냈다.
tvN ‘어쩌다 사장3’는 디즈니+를 통해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서비스된다. 인류애 자아내는 손님들의 다양한 인생사와 차태현, 조인성 그리고 찐친 게스트 군단의 케미가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한효주와 함께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이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