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용산 어린이정원서 열린 추석 맞이 '팔도장터' 깜짝 방문

입력 2023-09-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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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추석 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어린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추석 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어린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전 추석을 맞아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열린 팔도장터에 깜짝 방문했다. 팔도장터에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장터, 먹거리 장터, 전통놀이 체험 부스, 상생 부스 등을 둘러보며 방문객들과 대화도 나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팔도장터 방문 사실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장터에 찾은 방문객들은 윤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았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명절 되시라"고 인사했다.

팔도장터에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는 먼저 떡메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찾았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긴 윤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정원에 자주 오는지, 명절은 어떻게 보내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도 나눴다.

윤 대통령 부부는 대기업·소상공인 협업으로 만든 상생 부스에 방문, 청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곳에서 윤 대통령은 경기 여주 출신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여주 쌀 마카롱' 제조 방법 등을 들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연환경·문화적 자산 등 고유 특성·자원에 기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업적 가치로 창출하는 창업가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맞아 열린 '추석 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한 커피 브랜드가 만든 상생음료를 전달받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맞아 열린 '추석 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한 커피 브랜드가 만든 상생음료를 전달받고 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스타벅스가 소상공인과 협업해 개발한 옥천 단호박라떼, 공주 밤 라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떄 윤 대통령은 단호박라떼를 시음하기는 모습도 보였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에서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상주 곶감, 완도 전복, 제주 은갈치 등 전국의 추석 성수품도 골고루 샀다.

전남수협 부스를 찾은 윤 대통령은 "완도가 김과 전복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부자가 많이 나왔다"며 현장 상인들도 격려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대통령께서 노량진 수신시장을 방문한 이후 판매가 많이 증가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외에 사과 같은 과일이나 육류 등도 잘 나간다"며 명절 성수품 판매 분위기를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먹거리 장터로 이동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사는 초등학생 쌍둥이와 어머니 등 세 사람과 함께 광장시장 빈대떡, 송편, 식혜 등 간단한 명절 음식을 먹으며 대화도 나눴다. 식사 중 어린이들이 다가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하며 반려견 새롬이와 써니를 만져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어린이공원 잔디마당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 모형 포토존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장터를 떠나며 윤 대통령은 "이번 추석은 국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는 명절 인사도 전했다.

한편 팔도장터는 국민이 용산 어린이정원을 마음껏 즐기고 명절 성수품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이달 22~24일까지 사흘간 운영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행사 기간 8500여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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