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에이프로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752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29.75% 오른 471원에 마감했다.
에이프로젠은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능은 크게 향상하고 적혈구세포는 죽이지 않는 CD47 이중항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CD47 이중항체는 미국 길리어드가 개발중인 '매그롤리맙'보다 암세포와 적혈구세포를 구분하는 능력이 최대 1000배 강력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엠아이큐브솔루션, 에이프로젠 H&G, 인벤티지랩,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에이프로젠 H&G는 에이프로젠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함께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1714원에 마감했다.
이달 4일 상장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29.98%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벤티지랩은 29.90% 오른 2만200원에 마쳤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가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벤티지랩은 비만치료제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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