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운택 KMI 부산검진센터장과 윤동준 경남도청 여성가족국 가족지원과장이 2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된 무료 건강검진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경상남도 관내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0명을 선정해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KMI는 2015년 경상남도와 ‘다문화가족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9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대상자는 경상남도에서 경제력과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KMI는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27종 96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이며, KMI 부산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총 5000만 원 상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경상남도와 협력해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