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미주는 “멤버들이 있을 땐 의지를 많이 하면서 무대에 섰는데 막상 혼자 해보니 부담도 될 수 있지만 굉장히 설레는 게 있다”고 말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Movie Star’는 하우스 기반의 중독적인 디스코 리듬과 귀에 꽂히는 탑 라인의 댄스곡이다. 미주는 “듣자마자 가사가 귀에 들어왔는데 내 이야기 같았다. 나도 어렸을 때 TV를 보며 연예인이 될 수 있을까, 무대에 설 수 있을까를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내가 꿈꿨던 꿈에 대한 이야기라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의상 콘셉트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이효리와 이이경이 톱스타로 등장한다. 미주는 “두 분이 흔쾌히 출연해 주셨다. 덕분에 ‘무비 스타’ 타이틀을 잘 살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미주는 이효리를 ‘롤모델’로 꼽으며 “무대 위에서는 정말 멋지고 무대 아래에서는 친근한 그 모습을 닮고 싶다”고 전했다.
‘무비 스타’는 미주가 1년간 고민을 거듭한 뒤 나온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꾸준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주는 “무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무대 위에 있는 이 순간, 만감이 교차한다. 지금 이 순간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은 오롯이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 설렌다. 꿈을 펼칠 수 있다”며 “꾸준히 앨범을 선보일 준비되어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주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첫 솔로 앨범 ‘무비 스타’를 발매한다. 동시에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