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3분기 연속 흑자…온·오프라인, 수출 등 고른 성장

입력 2022-11-17 15:24 수정 2022-11-18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블씨엔씨가 김유진 대표를 수장으로 발탁한 지 1년여 만에 3분기 연속 흑자를 이뤄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억 원 증가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2019년도 4분기 이후 11분기 만이다.

에이블씨엔씨는 3대 성장전략인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해외시장 성장 확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올해 1~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만들었다. 본사의 별도기준 매출액도 4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9억 원 증가했다. 채널별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8% 증가하며 고르게 성장했다.

주력 국가인 미국 법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국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인 미샤를 내세워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입점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 대표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인 삭스피프스애비뉴(Saks Fifth Avenue)의 온라인 채널에 입점했다.

미샤와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별 브랜드 자산을 공고히 한 것도 호실적에 역할을 했다. 특히 핵심 제품군인 앰플과 에센스 제품에 집중한 미샤와 브랜드 리뉴얼 후 고급화 전략을 실행한 초공진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36%, 17%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김유진 대표 취임 이후 3대 성장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멀티 브랜드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온·오프라인 및 해외 등 각 채널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20,000
    • -0.06%
    • 이더리움
    • 4,665,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7.13%
    • 리플
    • 1,978
    • +25.91%
    • 솔라나
    • 360,400
    • +5.72%
    • 에이다
    • 1,212
    • +9.39%
    • 이오스
    • 975
    • +8.4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3
    • +2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11.23%
    • 체인링크
    • 21,110
    • +3.53%
    • 샌드박스
    • 491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