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5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월드컵 특수 등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1399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4.3% 증가해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은 월드컵 등 연말 성수기 진입으로 견고한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인한 원가와 판관비 부담 리스크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매장 지속 오픈 등으로 해외 사업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가정간편식(HMR) 고수익 상품군 운영 확대와 판매 채널 다변화 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제 맥주 신제품인 '1991 라거' 출시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용 증가 등이 주가에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주가는 월드컵 특수 수요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회복과 함께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