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크래커] “오겜·어몽어스 입으면 아싸”…올해 미국 엄마들의 ‘할로윈 코스튬’ 원픽은?

입력 2022-10-19 15:48 수정 2022-10-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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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AP/뉴시스)
▲AP 뉴시스 (AP/뉴시스)

MZ세대 명절’로 통하는 할로윈(핼러윈ㆍHalloween)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엄빠(엄마아빠)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개성을 담뿍 담은 코스튬 때문이다.

내 아이를 유치원·어린이집 ‘인싸’로 만들어 줄 의상은 무엇이 있을까. ‘할로윈 종주국’ 미국 엄마들에게 힌트를 얻어보자.

구글 빅데이터가 꼽은 할로윈 코스튬 1위 ‘마녀’

18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구글 트랜드에 따르면 올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의상은 ①마녀였다. 2년 연속 1위다.

그다음 경쟁은 치열했다. 지난해 오징어게임과 어몽어스, 크루엘라 데빌이 선두를 달렸지만 올해는 ②스파이더맨 ③공룡 ④기묘한 이야기 ⑤요정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인기를 얻으면서, 할로윈까지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⑥해적 ⑦토끼 ⑧치어리더 ⑧카우보이 ⑩할리퀸과 같은 전통 강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만약 마땅한 코스튬을 찾지 못했면 상위권 밖을 살펴보자. △곰(21위) △인어(34위) △포켓몬(37위) △블루이(42위) △말(61위) △유니콘(79위) △ 닭(88위) 등이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할로윈 퍼레이드
 (사진제공=에버랜드)
▲할로윈 퍼레이드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롯데월드는 이미 할로윈 축제 중…키워드는 ‘좀비’

애써 준비한 코스튬을 더 많은 이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면 할로윈 축제의 성지, 테마파크로 가보자.

에버랜드는 다음 달 20일까지, 롯데월드는 다음 달 13일까지 각각 축제를 벌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키워드는 ‘좀비다’. 에버랜드는 알파인 빌리지 전체를 ‘좀비가 창궐한 도시’라는 콘셉트로 로 꾸몄다. 탈선한 기차와 철로, 음산한 분위기의 터널 등 공포영화 세트장 못지않은 ‘블러드시티’를 꾸미는 데만 한 달여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롯데월드는 올해 처음으로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까지 할로윈으로 채웠다. 좀비가 점령한 감옥을 탈출하는 콘셉트의 ‘좀비프리즌’이 대표적이다.

레고랜드도 이달 말까지 할로윈 축제를 한다. 만 2∼12세의 어린아이들이 많이 찾는 만큼 스릴이나 호러보다 대형 호박모형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로 어트렉션을 꾸몄다.

(사진제공=이케아)
(사진제공=이케아)

“Trick or Treat”…호박 바구니 가득 채울 할로윈 간식들

코스튬 만큼이나 중요한 게 또 있다. 바로 호박 바구니를 가득 채울 간식이다.

도미노피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포켓몬 몬스터볼 피자’를 한정 판매하고, 이케아 레스토랑은 ‘미이라 핫도그’, ‘할로윈 핑거쿠키’ 등을 선보인다.

편의점 이마트24는 테크랩스와 협업해 샌드위치, 김밥, 유부초밥, 도시락 등에 타로카드를 램덤으로 동봉한 할로윈 시즌 상품을 출시했다.

카페업계도 바쁘다. 할로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스타벅스는 ‘블랙글레이즈드 라떼’, ‘할로윈 초코 헤이즐넛 프라푸치노’, ‘할로윈 매직 유스베리티’ 등을 판매하고, 탐앤탐스는 ‘블러디 고스트 탐앤치노’와 ‘블러디 뱀파이어 에이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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