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년 1분기와 비슷…단기 반등 가능”

입력 2022-10-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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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주가라며 목표 주가로 7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11일 최도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하락 사이클에서, 2018년 3분기 실적 고점 이후 그해 4분기에 오더 컷과 실적 쇼크를 경험했다”며 “당연히 2018년 4분기 주가는 부진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그런데 2018년 4분기 실적 쇼크를 확인한 2019년 1분기에 주가는 오히려 단기 반등하며, 저점(앞바닥)을 형성했다”며 “2020년 1분기에서야 디램 고정가가 상승했으니, 업황 위치를 고려하면 상당히 이른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2019년 1분기 당시 단기 주가 반등을 이끌었던 핵심 논리는 설비투자(CapEx)였다”며 “올해 4분기는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대입할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반도체 고유 핵심 변수인 공급 축소는 메모리 주식이 코스피를 이길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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