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미국 대표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인 삭스피프스애비뉴(Saks Fifth Avenue)의 온라인 채널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고품질의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미국 시장에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온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샤는 지난해 아마존 입점을 시작으로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온라인 채널에 차례로 입점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삭스피프스애비뉴는 북미 주요 백화점 소매업체 중 최초로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한다.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타임 레볼루션 라인과 △수퍼 아쿠아 라인, △개똥쑥 라인 등 총 17개 주력 품목을 먼저 선보인다.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미국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30대 중반 이상의 안티에이징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삭스피프스애비뉴 고객들이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중 에이블씨엔씨 해외본부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중 하나인 삭스피프스애비뉴에서 해외 유명 뷰티 브랜드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반증”이라며 “미국 내 더 많은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의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2000년 국내에서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전 세계 47개 국가, 3만여 개 매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를 비롯해 초공진, 어퓨,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