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에 대형마트 델리 코너 ‘북적북적’…홈플러스, 델리 매출 49%↑

입력 2022-09-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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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런치플레이션’ 영향에 직장인들이 대형마트 델리 코너를 찾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는 물론, 조리된 메뉴를 바로 테이크아웃 할 수 있어 물가 부담 없이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간 델리 코너 주요 매출 변화를 살펴본 결과, 델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특히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출이 64% 뛰었다고 18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편리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매출이 24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도시락은 189%, 김밥은 111% 늘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런치플레이션 타파를 위해 ‘물가 부담 없는 간편 한끼’를 테마로 델리 행사를 진행한다. 두 가지 이상의 메뉴를 더한 밀박스부터 알찬 구성의 샐러드,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피자와 치킨까지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50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실속 구성의 밀박스를 선보인다. ‘토핑유부초밥&치킨텐더 샐러드’, ‘유부초밥&불고기김밥’, ‘유부초밥&캘리포니아롤’을 4990원에 판매한다. 3000원대의 신선한 샐러드도 준비했다. 달콤한 포도와 리코타치즈를 듬뿍 올린 ‘지금한끼 리코타포도 샐러드’, 고소한 연두부 튀김과 캐슈넛이 들어간 ‘지금한끼 두부캐슈넛 샐러드’, 채소 위에 담백하고 부드러운 치킨텐더를 올린 ‘지금한끼 치킨텐더 샐러드’ 등 건강을 중요시하는 직장인을 위한 메뉴도 풍성하다.

초밥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할인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노르웨이 생연어 초밥’과 ‘노르웨이 양파연어 초밥’을 3000원 할인해 1만990원에 내놓는다.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에는 ‘피자&테판야끼’ 코너를 오픈했다. 반미터 도우에 통통한 토핑이 가득한 ‘통통 롱피자’ 4종을 8990원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바로 조리한 철판 볶음밥 4종과 야끼교자를 299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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