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태인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2022년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경영 혁신, 사회공헌 실천, 고용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안내서인 ‘대한민국 기부가이드북’을 집필했다. 안중근기념관 자료기증, 우리 영토임이 천명된 최초의 독도표목사진 발굴 국가기관기탁을 비롯해 서울사랑의열매 착한 가정 1호와 착한 건물 가입을 했다. 2018년에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781호 회원이 됐다.
2021년부터 대한하키협회장, 대한체육회 이사직을 맡아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위기를 돌파한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 및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더욱 힘쓰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인은 1987년 설립된 전문 제조업체로서 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 반도체 메모리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창사 이래 36년간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성실납세 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태인은 설립 초기인 1990년부터 태인 체육장학금 사업을 시작했으며 육상, 양궁, 역도, 핸드볼, 산악, 하키 등 다양한 종목의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 지원해왔다. 매년 전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해오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