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격 확 낮춘 ‘수박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2-05-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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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페스티벌. (홈플러스)
▲수박 페스티벌.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수박 가격까지 낮췄다.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물가 방어 최전선에 있는 대형마트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과일 가격 안정에도 나섰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때 이른 더위에 수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수박을 할인 품목으로 선정하고, 24일 가락동 경매 시세(8㎏ 특 기준) 대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주간(12~18일) 홈플러스 수박 품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0% 뛰었고, 23일 하루 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4% 신장했다. 날씨 요소 외에도 이색 품종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예상해 선제적으로 수박 품목을 확대한 것이 수박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총망라해 할인 판매하는 ‘수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홈플러스가 진행하는 이번 ‘수박 페스티벌’에서는 초고당도 수박부터 애플 수박, 블랙보스 수박 등 다양한 품종의 수박을 파격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정책에 따라 행사 카드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당도선별 수박 △초고당도 수박 △까망꿀 수박 △블랙보스 수박 △애플 수박 △명인명장 수박 △슈퍼골드 수박 등 총 7종을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수박 전품목을 대상으로 주요 카드 이용 시 3000원 할인한다.

이 밖에도 수박 보관에 쉬운 락앤락/글라스락 수박 용기 8종은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한,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수박을 주문할 경우 ‘수박 전용 패키지’에 담아 문 앞까지 안전하게 배송해준다.

김철우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앞당겨 찾아온 더위에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보다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한 품종의 수박을 만나볼 수 있는 수박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가장 신선한 대표 과일들을 합리적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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