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5포인트(+0.64%) 상승한 907.5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29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9억 원을, 개인은 119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29.7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2.16%) 오락·문화(+1.4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0.43%) 사업서비스(-0.3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수도(+1.27%) IT H/W(+0.83%) 통신방송서비스(+0.6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0.27%) 교육서비스(-0.07%) 기타서비스(-0.0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4.08%), 농업(+3.57%), LBS(+1.6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52%), 엔터테인먼트(+1.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2.55%), 제지(-1.36%), 카지노(-1.31%), 물류(-1.26%), 자동차(-1.2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4.85% 오른 8만6400원에 마감했으며, 동진쎄미켐(+4.47%), 에코프로비엠(+4.29%)이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3.10%), 알테오젠(-1.39%), HLB(-1.1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휴림로봇(+27.20%), 현대에버다임(+23.04%), 디와이디(+19.7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티엘아이(-9.51%), 국영지앤엠(-8.35%), 피씨엘(-8.1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대동기어(+29.78%), 에스아이리소스(+29.7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9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33개다. 13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68원(+0.0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4원(-0.17%), 중국 위안화는 190원(-0.18%)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