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11%) 하락한 2956.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4642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83억 원을, 기관은 453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1.8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장비(+1.67%) 전기가스업(+1.4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2.28%) 운수창고(-1.0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화학(+0.88%) 전기·전자(+0.88%) 비금속광물(+0.7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료정밀(-0.30%) 유통업(-0.27%) 철강및금속(-0.2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교육(+3.21%), 자동차(+2.71%), 패션(+2.45%), 자전거(+2.32%), 바이오시밀러(+2.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58%), 탄소 배출권(-1.36%), 여행·관광(-1.19%), PCB생산(-1.08%), 원자력발전(-0.8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4% 내린 7만1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5.16% 오른 22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3.66%), 삼성SDI(+2.85%)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카카오뱅크(-5.00%), SK텔레콤(-3.49%), SK하이닉스(-1.7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SK케미칼우(+17.70%), 일진하이솔루스(+15.38%), 형지엘리트(+14.5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세우글로벌(-12.57%), 이수페타시스(-8.11%), DB하이텍1우(-7.8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48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98개 종목이 하락, 4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5원(+0.3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8원(-0.10%), 중국 위안화는 185원(+0.3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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