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의왕시에서 주관하는 ‘의왕 에코 플로깅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 플로깅이란 걷기나 조깅 운동 간에 쓰레기를 함께 주우며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현대로템은 의왕시에 본사 및 연구소가 위치한 의왕시 소재 기업으로 4월 28일부터 관내 10여 개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의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스크 착용, 개인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의왕시민들이 산책 코스로 즐겨 찾는 왕송호수에서 진행됐다.
현대로템 직원들은 개인별 쓰레기봉투를 소지하고 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며 주위에 떨어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현대로템은 기존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의왕 에코 플로깅 릴레이 챌린지에 마지막 주자로 참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지역사회 환경정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내재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을 통해 현대로템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지역 인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쪽방촌 봉사활동, 영아일시보호소 지원,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육군 1군단, 7군단, 특수전사령부 등에 위문금을 전달하며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