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SK텔레콤’도 스타트업 해결사 만난다

입력 2020-11-18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로레알코리아의 ‘화장품 2차 포장용 친환경 소재’ 및 SK텔레콤의 ‘티맵(T-map) 기반 통합 교통 시스템’ 공모전 최종 선발 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상생협력 정책으로 처음 시도하는 1탄 공모전에도 9개 대기업과 20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지난 16일 KT부터 시작한 결승전은 다음주 26일까지 8개 과제별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개최되며 총 43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날 로레알코리아와 SK텔레콤 결승전에 이어 필립스코리아와 LG유플러스(20일), KBS(21일), 더본코리아(25일), LG디스플레이(26일) 등이 남아있다.

지구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로레알코리아는 ‘2030년까지 제품 포장재를 100% 재활용하거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화장품 2차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투명성‧유연성‧생분해성’이 모두 충족되면서 적정 생산비용으로 경제성도 확보된 친환경 소재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로레알 결승전에는 4개 스타트업이 ‘해조류, 쌀, 왕겨’ 등 각기 다른 천연 재료의 포장재 제조 기술을 선보이거나 기존 비닐 소재에 산화가 쉽게 이뤄지는 촉진제를 첨가하여 생분해성을 높이는 방법을 보여줬다.

SK텔레콤은 7월 30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에 참여해 ‘통합 교통시스템 개발’을 과제로 제시한 후 최근 네비게이션 시스템 티맵(T-map) 기반의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확장 계획을 밝히며 모빌리티 전문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이동수단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교통 시스템 과제에는 총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2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6개 기업은 최근 활용도가 높아진 공유차량, 자전거, 1인용 전동기를 포함 모든 이동수단을 연계하고, 다자간 경로까지 추천하는 등 미래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성과공유대회에서 시상하고, 사업화(1억 원), 기술개발(최대 4억 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 원) 등 최대 25억 원의 정부지원은 물론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77,000
    • -0.1%
    • 이더리움
    • 4,668,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7.32%
    • 리플
    • 2,028
    • +28.93%
    • 솔라나
    • 361,900
    • +6.72%
    • 에이다
    • 1,258
    • +13.03%
    • 이오스
    • 984
    • +7.19%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410
    • +2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9.37%
    • 체인링크
    • 21,380
    • +3.59%
    • 샌드박스
    • 494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