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직영서비스점을 통해 10년 이상 된 자사 차량 보유 고객과 XM3 리콜 고객을 대상으로 ‘내차사랑 케어 이벤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미리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오랜 기간 자사 차량을 이용해준 장기 고객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리콜 대상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르노삼성차는 8~9월을 XM3 연료펌프 스페셜 케어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460여 곳의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에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 평일 예약만 가능하던 직영서비스점에서는 XM3 연료펌프 리콜 건에 대해 토요일도 예약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대한 많은 대상 차량이 리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객 공지를 시행하고, 리콜 수리 고객에게 5000원 정비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8월 31일까지 출고 후 10년이 지난 자사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지정된 직영 서비스센터 10곳에서 유상 수리를 받으면 부품 수리비(공임 제외)에 따라 할인 혜택과 900만 원 상당의 외장 리스토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품 수리비가 10만 원 미만이면 1만 원, 10만 원~30만 원은 2만 원, 30만 원~50만 원은 5만 원의 정비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리비가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이면 20만 원 상당의 내부 크리닝 서비스를, 100만 원 이상이면 50만 원 상당의 광택, 코팅, 내부 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차량을 정비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90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